한국기자협회(회장 김주언)는 11일 한국일보가 지난 1월22일자에 특종보도한「김종휘씨 미에 망명신청」(정병진기자·정진석워싱턴특파원)을 비롯한 일련의 김씨관련기사를 「이달의 기자상」1월 취재보도부문상으로 선정했다. 기자협회는 선정이유와 관련, 『김씨가 미국에 영주권을 신청하기 전 김씨의 망명설등 추측보도기사는 있었지만 김씨가 극비리에 영주권을 신청한 직후 한국일보는 서울과 워싱턴의 유기적인 합동취재를 통해 김씨의 영주권신청을 이용한 망명신청사실을 확인, 이를 특종보도한데 이어 끈질긴 추적속보를 통해 미국정부로부터 망명보류결정을 얻어내고 망명보류결정까지 특종했다』면서 『한국일보 특종보도는 또한 국내법을 위반한 인사가 외국으로 도피하는 관행에 제동을 거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