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일본) AFP=연합】 일본 서부의 세토(뇌호) 내해에서 8일 밤 화물선 충돌 사고가 일어나 한국인들로 보이는 선원 7명이 실종됐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밝혔다. 해상보안청은 에히메현의 이마바리 근해 구루시마 해협에서 이날 저녁 8시께 한국인들로 보이는 선원 8명이 탄 화물선 와이드 엄호(4백95톤)가 1만3천5백톤급의 파나마 선적 화물선 시 익스포터호에 받혀 침몰했으며 이중 1명만이 구조되고 나머지 7명은 실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를 낸 익스포터호는 인명 피해가 없으며 선체 손상도 미미하다고 해상보안청 관계자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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