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공동 로이터=연합】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의 일본 연립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지난주 7%의 복지세 도입 계획 발표 후 지난해 12월의 64.7%에서 52.5%로 급락한것으로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 신문이 8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신문은 이같은 지지율은 지난해 8월 연정이 출범한 이래 최저수준이라고 논평했다.
복지세와 관련, 조사 대상자의 65.4%는 반대를 표명한 반면 32.2%만이 지지한다고 답했다.
한편 아사히TV는 이에 앞서 7일 자체 여론조사 결과 연정에 대한 지지율이 호소카와총리가 정치개혁법안의 의회 통과를 성사시킨 직후인 지난 1월 30일의 77.4%에서 56.3%로 21.1%나 떨어졌다고 밝혔다.
니혼 게이자이 조사는 4일에서 6일 사이 전국의 유권자 1천8백68명에게 전화질의를 통한 답변을 집계한것이다.
조사대상 중 연정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지난해 12월의 14.9%에서 27.2%로 늘어난것으로 드러났으며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은 사람은 20.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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