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상오5시2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잠수교 남단 1백m지점에서 운전자등 일행 4명이 탄 경기1루 3893호 엘란트라승용차가 2m아래 강물로 추락했으나 모두 구조됐다. 사고는 운전자 최병학씨(28·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옆자리에 앉은 최씨 친구 이모씨(27)가 뒷좌석에 있던 자신의 애인 이모양(20)과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갑자기 핸들을 오른쪽으로 꺾는 바람에 일어났다.
최씨등은 승용차가 수심 1.2m의 강물에 추락하자 곧바로 차위로 올라가 구조를 요청, 한강경비대에 의해 30분만에 구조됐다. 최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7m%인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했으며 친구 이씨는 폭력혐의로 기소중지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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