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3일동안 9일과 11일은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많아 귀성과 나들이하기에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설날인 10일은 비교적 맑겠으나 기온이 예년보다 3∼4도 내려가 춥겠다. 기상청은『연휴첫날인 9일은 전국이 흐리고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린뒤 맑겠다』며 『아침기온은 중서부 영하7∼영하4도, 남부와 영동은 영하4도∼영상2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9일아침에는 도로결빙이 우려되므로 귀성객들은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10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속에 서울지방의 최저기온이 영하9도까지 내려가는등 전국이 예년보다 3∼4도가량 낮겠다고 말했다. 또 11일하오부터는 기압골의 발달로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예상되며 주말인 12일부터 기온이 다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예상최저기온은 다음과 같다.
◇서울▲9일 영하5도 ▲10일 영하9도 ▲11일 영하6도 ▲12일 영하5도▲13일 영하8도 ◇강원 영동·서▲9일 영하6∼영하1도 ▲10일 영하9∼영하5도 ◇충청▲9일 영하5∼영하4도 ▲10일 영하8∼영하7도 ◇호남▲9일 영하4∼영하3도 ▲10일 영하7∼영하6도 ◇영남▲9일 영하2도∼영상2도 ▲10일 영하5∼영하2도 ◇제주▲9일 영상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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