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8일 올해중 2천5백38억원의 예산을 투입, 수도권5단계 대청댐2단계등 11개 광역상수도사업을 착공하고 이미 착공한 5개 광역상수도사업등 모두 16개 광역상수도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건설부는 지난 85년에 착공한 금호강광역상수도사업과 수도권4단계사업을 올해 완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사업을 마무리지어 오는 98년까지 16개 광역상수도사업을 모두 마치기로 했다. 16개사업이 완공될 경우 광역상수도 공급능력은 현재 하루 4백78만톤에서 98년말에는 1천2백72만톤으로 늘어나고 전국 상수도보급률도 현재 80%에서 86%로, 하루 1인당급수량은 3백85ℓ에서 4백8ℓ로 늘어날것으로 전망됐다.
건설부가 올해 착공하는 광역상수도사업(지도참조)은 인천시와 경기도의 13개시, 8개군에 하루 2백20만톤의 팔당물을 공급하는 수도권광역상수도 5단계사업과 충주댐 부안댐 주암댐2단계 보령댐광역상수도사업등이다. 건설부는 또 밀양댐과 제주도광역상수도사업에 대해서는 실시설계작업을 벌이고 대청댐 남강댐 동화댐 울산권광역상수도사업등 4개사업에 대해서는 기본설계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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