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도 종래보다 최고 2배이상 연장가능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은 8일 과일과 채소등의 신선도를 종래보다 0·5∼2배이상 연장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포장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 포장연구실 박형우박사는 최근 국산 천연제 올라이트를 섞어 제조한 플라스틱필름(N필름)으로 과일과 채소를 포장한 결과 신선도 유지기간이 기존의 저밀도폴리에틸렌(LLDPE)필름 포장법에 비해 50%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한 「N필름」으로 상추를 포장한 결과 선도 유지기간이 20일로 기존 LLDPE필름을 사용했을 때의 13일에 비해 53.8% 늘어났고 시금치는 22일에서 30일(36.4%), 감귤은 1백일에서 1백30일(30%), 사과는 1백30일에서 1백70일(30.8%)로 신선도 유지기간이 연장됐다.
박박사는 『N필름을 농산물 포장재로 사용할 경우 저장·유통과정에서의 폐기율을 선진국 수준인 20∼25% 수준으로 낮추고 자원손실을 크게 줄일수 있다』고 주장했다.【박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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