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시아 AP=연합】 회교혁명 15주년을 맞고 있는 이란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운데 최근 수개 도시에서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고 이란의 주요 반체제세력인 무자히딘 할크가 6일 주장했다. 이라크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무자히딘 할크는 이날 니코시아의 AP통신지국에 보내온 성명에서 이란 동남부 시스탄·발루치스탄주의 4개 도시와 동부 호라산주의 2개 도시및 북부 마잔다란주의 적어도 1개 도시에서 소요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성명은 이같은 소요가 지난 1일 시스탄·발루치스탄의 자히단시에서 일어난 격렬한 충돌사태에 뒤이어 벌어졌으며 자히단의 충돌사건은 테헤란에서 발생한것으로 전해진 하셰미 라프산자니대통령의 생명을 노린 사건과 동시에 일어났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