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일 상오 8시30분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주재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최근의 북한 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에 대해 관계장관들의 보고를 듣고 정부차원의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북한 핵문제가 오는 21일 열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때까지 해결이 안돼 유엔 안보리에 회부되는 상황에 대한 대응책과 함께 그때까지 대북설득을 위한 외교노력을 계속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3면
이날 회의소집 배경에 대해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 급박한 사항이 있어 회의를 소집한것은 아니나 이 문제가 국제적 관심사로 부각돼 있어 정부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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