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인수/UHF전환비용 정부가 부담 정부는 주한미군방송(AFKN)의 채널변경 사업이 완료되는 대로 이를 인수, 민간방송국에 넘기지 않고 군통신용으로 유보키로 확정했다.
공보처는 6일 현재 VHF채널 2인 AFKN방송을 UHF채널 34로 변경하는 사업이 오는 6월까지 완료되면 지난 91년 10월 체결된 한미합의각서에 따라 이를 인수해 군통신망으로 활용키로 했다.
공보처의 고위관계자는 『채널2는 통달거리가 멀어 전세계적으로 군통신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우리 군의 경우에도 VHF채널 2∼4를 통신용으로 사용하고있는 만큼 신설민간방송국에 채널2를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AFKN채널을 UHF로 전환하는데 소요되는 약22억원의 경비는 우리정부가 부담하되 공사는 미군측이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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