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DPA=연합】 미국과 러시아는 유사시 공동 평화유지작전 수행에 대비, 오는 7월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사상 최초의 양국 합동 군사기동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4일 러시아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이같은 양국 합동군사훈련안은 파벨 그라초프 러시아 국방장관이 지난해 여름 레스 애스핀 당시 미국방장관과 만났을 때 처음 거론됐으며 지난 1월 빌 클린턴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최종 타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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