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5일 『임기중 대담한 교육개혁을 할 생각』이라며 『교육개혁위원회는 혁명적인 교육개혁을 구상해달라』고 말했다.<관련기사 23면>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새로 발족한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교육개혁위원회(위원장 이석희) 위원 2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후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교개위는 대담한 교육개혁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관련기사 23면>
김대통령은 특히 『대학입시문제를 대학 자율에 맡기지 않고 무거운 짐을 언제까지 정부가 지고 가야할것인지를 국민의 공감을 얻어가며 검토해야 한다』면서 『혁명적인 교육개혁 없이는 이 문제가 시정될 수 없다고 보며 교개위는 바로 이런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의 대학입시제도 개선검토 언급에 대해 주돈식청와대공보수석은 『대학입시제도를 반드시 바꾸라는 뜻은 아니며 이 문제를 포함해 교육제도전반의 개선방안을 광범위하게 검토해야 한다는것을 강조한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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