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강력범 5,008명/전년보다 54% 늘어 소년범죄중 강력범과 성폭행범죄가 급증하고 마약·각성제 복용에 의한 범죄도 늘어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경찰청이 5일 분석한 지난해 소년범 검거현황에 의하면 총 검거자가 10만3천6백55명으로 92년의 8만6천9백41명에 비해 19.2%(1만6천7백14명)가 증가했다.
이중 살인·성폭행·강도·방화등 강력범은 5천8명으로 92년의 3천2백35명보다 54.8%(1천7백73명)나 급증했다. 강력범죄 유형별로는 살인이 1백6명, 강도 2천9백13명, 성폭행 1천9백38명, 방화 51명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성폭행이 92년의 1천56명에 비해 83.5%가 급증했다.
마약 및 각성제 복용에 의한 범죄도 92년의 3백명에서 3백27명으로 9.0% 늘어났다.
원인별로 보면 우발적 범죄가 4만1천2백31명으로 전체의 39.8%를 차지했으며 유흥비충당이 5천4백88명으로 5.3%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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