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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도시 “교실난”/수요예측 잘못… 국교만 3백22개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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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도시 “교실난”/수요예측 잘못… 국교만 3백22개 부족

입력
1994.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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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지적 감사원은 4일 경기도교육청이 분당 일산 산본 평촌 중동등 5개 신도시의 국민학생수용계획을 수립하면서 학생수요및 아파트분양세대수등 고려사항을 무시,아파트입주가 만료되는 95년엔 3백32개의  교실부족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이 89년부터 신도시학생수용 6개년계획을 마련하면서 아파트단지의 규모등 학구별로 유입인구가 다른데도 무조건 한 학구당 36개학급의 1개국민학교 신축으로 결정, 교실부족을 불러일으켰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이에따라 이미 평촌 산본 중동지역의 일부국교는 과밀현상이 초래되었고 분당의 경우 서당국교는 11개 교실이 부족한 반면 이매국교는 6개교실이 남는등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또 지난92년 서울전출을 희망하는 체육교사 2명을 인사관리기준을 무시하고 부당전출시킨 전 경기교육청 중등교육국 김진강장학관(현 용인여고교장)등 2명을 문책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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