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치 민간운동 활발히 전개해야” ○…크리스천 아카데미(원장 강원롱)는 4일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변화의 새 물결과 민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환경운동연합 최렬 사무총장, 전민중당 대표 이우재씨, 연세대 이신행 교수 등 민간사회단체 지도자와 전문가 40여명이 초청된 이 모임에서는 지역자치운동 및 생활자 주권운동에 관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발제를 맡은 김지하 시인은 『최근 물오염등 생태위기와 문민 권위주의하의 권력집중은 복합적이고 중층적인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제부터 생명과 자치와 연대를 통해 지역적 삶과 생명과정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세계교회협의회 제3국장 오재식씨는 『바람직한 민의 시대를 만들기 위해 국가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민의 자치운동의 연대를 통해 지역과 지방사회를 넘어 세계로 확장하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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