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이동통신 사업자 신청마감일인 4일 포철 코오롱 금호등 3개그룹이 신청서류를 접수시켰다. 제2이동통신 사업자선정은 포철 코오롱 동부등 기존 3사와 신규 5사등 8개사가 참여를 선언했다가 5개사가 지배주주경쟁을 포기함에 따라 일단 3파전을 벌이게 됐다. 포철의 신세기이동통신은 신청서류를 통해 삼성 금성등 4대 기기메이커를 비롯, 지배주주로 경합을 벌였던 건영과 영풍 동부 삼환등 1백80여개업체를 컨소시엄에 끌어들여 기술인력을 결집시켰다고 밝히고 2대주주를 코오롱으로 선정, 지배주주와의 지분배분을 ▲16대13 ▲15대11 ▲14대12(%)등 3개안으로 제시했다.
태광산업 현대 삼성 조흥은행등 국내기업 1백여개, 외국기업 8개사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코오롱은 책임경영기반을 구축하고 외국인주주연합(20%지분)에 대응하기 위해 지배주주지분은 23%, 2지배주주는 포철로 정하되 지분율을 ▲8 ▲10 ▲12(%)로 하는 3개안을 냈다.
(주)금호텔레콤은 한전등 45개기업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지배주주지분은 20%로 정했다.
앞으로 2통지배주주는 전경련회장단과 체신부의 이통심사평가위원 10명내외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7, 8일 서류검토, 14∼16일 ▲컨소시엄 및 기술 ▲인력 및 경영계획 ▲대표사의 기업적 측면등 3개분야에 대한 합동구두심사, 16∼18일 종합심사를 거쳐 21,25일 2차례 회장단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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