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FP=연합】 프랑스정부는 3일 아시아 시장에 대한 수출을 대폭 증대하기 위한 획기적인 수출진흥계획을 발표했다. 제라르 롱게 프랑스 통상장관은 대아시아 수출액이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향후 5년내에 현재의 7%에서 10%로 증대시키기 위해 총 10개항의 다각적인 수출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수출지원대책에는 싱가포르에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무역센터를 설치하며 시장조사와 프랑스 제품을 알리기 위한 무역견본시등을 위한 보험형태의 재정지원책이 각각 포함돼 있다.
프랑스 기업들은 미국시장 일변도에서 벗어나 지난 90년에서야 비로소 아시아 시장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나 이곳에서 미·영·독등 다른 선진국들에 크게 못미치는 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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