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럭키는 3일 거래선으로부터의 수금업무를 한일은행 전산망을 통해 자동처리하는 「수금업무 자동화 전산시스템」을 도입, 이날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럭키는 이 시스템도입과 함께 기존의 수금창구를 없애 거래선과의 뒷돈거래와 같은 부정의 소지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 전산시스템은 거래선이 한일은행 본지점에 럭키에 입금토록 의뢰하면 그 입금내역이 전용회선을 통해 즉시 럭키의 전산센터로 이송돼 자동 결제되도록 돼있다.
럭키는 이로 인해 영업부서와 자금부서에서 7∼8단계에 걸쳐 이뤄지던 수금업무를 단번에 처리함으로써 업무를 대폭 간소화하고 연인원 5백여명의 인력과 연간 1백억원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전국 5만여 거래선 및 고객이 입금한 자금을 본사가 집중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정확한 자금운영이 기대된다고 회사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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