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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제지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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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제지 부도

입력
1994.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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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명그룹 계열사인 동창제지(대표 이세무)가 3일 신한은행 안양지점에 만기로 돌아온 5억원짜리 어음등 총21억원의 만기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를 냈다. 동창제지는 지난해10월 봉명그룹 계열사들이 부도를 내면서 자금난에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봉명그룹 계열사가 부도를 내기는 도투락과 봉명산업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지난73년 설립된 동창제지는 자본금 약1백40억원에 종업원이 약6백명인 중견제지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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