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공격으로 수십만명 사상【도쿄=이재무특파원】 미하원 민주당의원의 정책연구기관인 「민주당연구그룹」(DSG)이 2일 발표한 「한반도의 전쟁에 대한 일본의 시나리오」에 의하면 『북한이 서울을 기습공격할 경우 한미연합군이 4개월만에 승리하는것으로 되어있다』고 일본의 산케이(산경)신문이 3일 보도했다.
미 국방부의 분석을 토대로 한 이 군사시나리오에 의하면 ▲통상 병기에 의한 전쟁에서는 걸프전때의 미군규모와 한국군의 치열한 전투에 의해 약4개월만에 승리를 거둘수 있다 ▲그러나 총병력 1백10만명의 북한군은 장비·훈련·기습능력면에서 뛰어나고 그중 70만명이 휴전전부근에 배치된데다 1백30기의 스커드 프로그등의 미사일로 무장하고 있어 걸프전의 이라크군보다는 공격력이 훨씬 강하다 ▲이 때문에 남북경계선에서 45떨어진 서울이 북한군에 공략당할것은 확실하며 그경우 한국측에 수십만명, 미군에 수만명의 사상자가 생기고 한국경제는 철저히 파괴될 가능성이 크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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