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기자】 부산지검 강력부는 3일 일본원정 소매치기 일당 이영일(35) 이태상씨(39)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습절도)위반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일본원정 소매치기 일당이 국내에서 검거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검찰은 이날 하오 3시20분께 KAL 751편으로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들을 연행, 국내조직과의 연계 등을 캐고 있다.
검찰에 의하면 이씨등은 지난해 11월27일 하오7시께 일본 오사카 도부마치전철역에서 승객을 상대로 70만엔(4백만원상당)상당의 금품을 소매치기하는등 지난 92년부터 4∼6명이 한조로 도쿄 오사카 등지에서 수십차례에 걸쳐 수억원대의 소매치기를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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