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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곽동효부장판사)는 3일 전건국대재단 명예이사장 유승윤피고인(44)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죄(사기)를 적용,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유피고인은 경영난에 빠진 종합관광레저회사인 (주)한국코타를 인척인 김유택씨로부터 인수한 뒤 대금 2백억원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로 지난해 8월 구속기소돼 징역 10년이 구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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