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김인수기자】 경남 창원시와 부산시를 동시생활권으로 묶어줄 창원터널(종전 불모산터널)이 착공 4년만에 2일 하오 개통됐다. 이날 개통식에는 경남도 초도순시차 창원에 온 김영삼대통령과 관계장관등이 참석했다.
창원시 남산동과 김해군 장유면 남해고속도로 장유인터체인지를 잇는 이 터널은 왕복 2차선으로 터널길이 2.3로 국내 최장이다.
이 터널에는 차량고장이나 사고 발생시 다른 차량의 소통을 위해 6백마다 너비 35의 비상주차장 3곳, 폐쇄회로 TV 11대가 설치돼있다.
창원 터널개통으로 창원―부산간 운행거리가 종전 50에서 19.6로 줄어 운행시간이 20분 단축되고 부산―마산간 남해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게됐다.
이 터널은 건설회사인 선경건설(주)이 20년동안 통행료를 받고 경남도에 기부채납한다.
통행료는 미정이며 앞으로 3∼4개월간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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