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2일 전국농민대회와 관련, 대회를 주최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장 윤정석)등 9개 농민단체 대표와 전농핵심간부 6명등 모두 15명에 대해 오는 10일까지 출두토록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송하는등 본격수사에 착수했다.경찰은 수사결과 이들 단체가 폭력시위를 모의하거나 조직적으로 주도한 혐의가 드러나면 관련자 전원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소환장이 발부된 사람은 전농의장 윤씨외에 한국 농어민후계자 중앙연합회비대위원장 박덕영씨, 전국여성농민회 총연합회장 임순분씨, 한국 낙농육우협회회장 강성원씨, 대한양돈협회회장 전동룡씨,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씨, 한국가톨릭농민회회장 장태원씨, 한국기독교농민회회장 안순봉씨, 한국 농업기술자협회회장 정장섭씨등이다. 또 전농의 김대훤·이수금부의장, 최종진사무처장등 간부6명도 소환장이 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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