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이용해 식품의 신선도를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바이오냉장고 5계절」(사진)을 개발해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그린 PC, 바이오TV에 이어 제3의 바이오제품으로 삼성전자가 선보인 이 냉장고는 냉기가 야채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밀폐식 간접냉각방식을 채택했다. 삼성전자는 이 냉장고가 냉기를 야채칸에 직접 전달해 야채의 습기를 제거, 건조시키는 기존 냉장고의 단점을 없애 야채의 수분을 3배이상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삼성측은 냉장고의 냉기 순환통로에 음이온발생기를 채용, 여기서 발생한 음이온이 냉장고내부의 산소와 유기적으로 반응하게 함으로써 육류등의 보존기간을 기존제품보다 2배이상 늘렸다고 밝혔다. 냉장고의 야채실 얼음그릇 김치실에 바이오세라믹을 사용해 음식물의 맛과 영양을 유지시키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원적외선이 방출되도록 만들어진것도 특징이다.【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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