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탈세) 혐의로 1심에서 징역2년6월이 선고된 슬롯머신업자 정덕진씨(54)가 1일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신정치부장판사)에 사회복지법인 설립의사를 밝혀 「진의」를 놓고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정씨는 재판부에 참고자료로 제출한 계획서에서 『18억원을 출연해 「뉴스타 사랑회」를 설립,장학사업과 소년소녀가장돕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주변에서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정씨가 반성하는 뜻에서 사회사업을 하겠다면 다행스런 일』이라면서도 『오는 18일의 선고공판을 앞두고 형량을 낮춰 보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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