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운동 적극 활성화/환경운동연합 우루과이라운드에 이은 그린라운드(GR) 공세에 대비해 민간차원의 환경운동을 활성화하기위한 「그린라운드문제 대책위원회」(위원장 장을병 성균관대총장)가 1일 출범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하오 6시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박흔환경처장관 권숙표연세대교수 최렬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라운드문제 대책위원회」결성식을 가졌다.
대책위는 결성선언문을 통해 『92년 6월 브라질 리우회의 이후 지구환경을 지키기위해 논의되고 있는 그린라운드는 국제환경보존을 구실로 선진국이 자국 경제이익을 관철시키려는 수단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우루과이라운드 타결이후 최대 무역규제로 예상되는 그린라운드에 대응하기위해 환경교육에서부터 생활 산업구조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사회 모든 분야에 환경적 요소가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경제규모에 걸맞는 수준의 환경개선을 위해 종합적인 국가환경대계 수립과 대정부제안 ▲국가이기주의를 초월한 지구촌환경보호 ▲국제환경운동과 보조등을 활동방향으로 정했다.
대책위는 앞으로 우리나라 환경수준을 점검하고 환경문제를 분야별로 연구하는 한편, 국제환경분야회의에 적극 참여해 정보를 수집하고 소식지도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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