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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임금 3% 인상합의/토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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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임금 3% 인상합의/토개공

입력
1994.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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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은 1일 『자동차부문을 웬만큼 정상화시킨뒤 2∼3년쯤 해외에 나가 공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초부터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에 상주하고 있는 김회장은 신개발차 아카디아 발표를 겸한 기자간담회에서 『자동차사업을 일으키는것을 대우그룹에 대한 마지막 봉사로 생각하고 현재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김회장은 삼성의 승용차사업 진출에 대해 『우리 처지에선 업계 전체가 가야할 방향을 오도하기보다는 아직 일을 더 열심히 해야할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김회장은 또 『오는 96년까지 현재의 차종을 모두 새로운 모델로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영은 제2이동통신사업과 관련, 포철이 추진하는 신세계이동통신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중견건설업체인 건영은 주력업종인 건설업이외 첨단산업 진출을 모색하던중포철의 컨소시엄 참여요청을 받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개발공사는 1일 수차례에 걸친 노사협의 끝에 지난 31일 올해 임금을 전년대비 3% 인상키로 합의,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노사 양측은 공기업의 경영쇄신을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부재투자기관인 남해화학도 31일 노사 임금협상회의를 열고 94년도 임금을 3% 인상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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