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31일 제2이동통신 사업자 심사를 ▲기술부문 ▲인력·경영계획 ▲대표사의 기업적 측면등 3개분야로 나눠 실시하고 심사결과를 토대로 회장단이 오는 25일까지 2통컨소시엄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조규하전경련부회장은 이날 『희망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가 병행되는 합동구두심사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히고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술부문을 중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사분야별 평가항목을 보면 기술부문은 ▲기술계획 ▲전기통신발전을 위한 계획 ▲통신망 건설능력 ▲외국협력업체와의 관계등이며 인력·경영계획분야에서는 ▲인력계획 ▲설비투자계획 ▲서비스계획등이다.
또 대표사의 기업적 측면 분야에서는 신청법인의 재무상태등 기본사항과 기업경쟁력 및 사회적 기여도, 컨소시엄 구성내역등이 평가된다.
이번 심사는 14∼18일까지 진행되는데 심사위원은 전경련회장단과 10명내외의 체신부 이동통신심사평가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심사에 앞서 2통 희망업체들은 4일까지 허가신청법인에 대한 기본사항 영업계획서 기술계획서 특정지역통신망건설계획서 및 전기통신 발전을 위한 계획서를 전경련 이통대책반에 제출키로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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