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발생한 16번째 3인조강도 범인들과 경찰의 검문을 피해 차를 버리고 도망쳤던 경기 성남 3인조와 시흥 승용차 강탈 3인조등이 검거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31일 은평구 역촌동2의55 로손편의점 역촌1지점에 침입, 종업원 2명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1백80여만원을 턴 16번째 3인조 강도사건 용의자 윤모(17·전북S고3) 배모군(17·서울 종로구 인사동)등 2명을 검거, 특수강도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정진근씨(22)를 수배했다. 이들은 29일 범행하기 15분전 현장에서 2백여 떨어진 곳에서 의경 4명의 검문을 받을때 밝힌 주소가 단서가 돼 종업원으로 일하던 서울 종로구관철동 C호프집에서 붙잡혔다.
경기 성남경찰서는 이날 지난달 29일 새벽 경기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단대오거리에서 경찰의 검문을 받자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던 방철민씨(20·전남 장흥군 장흥읍)등 3명을 검거, 여죄를 추궁중이다.
경기 부천중부경찰서도 31일 지난 30일 시흥시 신천동에서 에스페로 승용차를 세워 운전자를 칼로 찌르고 차를 빼앗아 달아난 안연주(20·경기 부천시 심곡1동), 김모(18·〃원종동)등 3명을 검거, 조사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25일에도 경기 부천시 도당동에서 조모씨(34)를 위협, 시가 1천5백만원상당의 지프승용차를 빼앗은 사실을 밝혀내고 최근 잇따라 발생한 3인조 연쇄강도범여부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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