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행은 평소거래실적이 없어도 사회적 신용도가 높은 우량고객으로 판단되면 담보제공이나 보증인이 없이 최고 3천만원까지 대출해주는 「한번 사인 신용대출」제도를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들은 복잡한 서류구비나 대출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약정서에 본인이 사인만 하면 신청 즉시 어느 점포에서건 돈을 융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대출후 통장식운영으로 주머니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빌린 돈을 갚을 수 있게 됐다.
대출대상은 5급이상 공무원, 정부투자기관·상장기업차장이상 중간간부, 교사 및 전문직 종사자등이지만 영업점장의 재량에 따라 신용도가 높은 일반고객도 무보증·무담보혜택을 받을 수 있다.연 11.25%금리로 대출기간은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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