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31일 민주당이 국회노동위 「돈봉투 사건」의 진상조사를 검찰에 의뢰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본격수사준비에 착수했다. 김도언검찰총장은 이날 『민주당의 수사의뢰가 정식 접수되는대로 본격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검의 고위 관계자는 『2월15일 임시국회개회전에 수사가 마무리 될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대검은 이날 민주당의 수사의뢰발표와 함께 노동문제담당인 공안부와 중수부에서 각각 한국자동차보험의 부당노동행위사건과 국회 「돈봉투」사건에 대한 내사기록을 집중 검토, 이 사건을 서울지검 특수부에서 맡아 신속히 진상을 규명키로 방침을 세운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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