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그레이엄이 예배를 인도한 봉수교회는 평양시 만경대구역(옛 봉수동) 보통강변에 자리하고 있다. 북한의 종교완화정책에따라 88년9월 신도헌금 30만원과 정부대여금 20만원등 북한 돈 50만원의 건립비를 들여 세워졌다. 담임목사는 이성봉, 부목사는 박춘근이며 장로7명 권사4명 집사10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는 30대에서 70대까지 남녀3백여명으로 최근 성가대도 생겼으나 청년회 학생회 주일학교 전도회등의 조직은 없다는것.
신도중 장로교가 80%가량으로 가장 많고 이밖에 감리교 성결교등 각 교파신도가 함께 예배를 본다. 첫 예배를 본 날짜는 88년11월6일로 기록되고 있고 90년에는 신·구약합본 성경책과 해방전 장로교 찬송가 4백1곡을 수록한 찬송가책을 발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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