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사지법 항소2부(재판장 이흥복부장판사)는 30일 박철언의원(52)에 대한 알선수재사건공판의 증인으로 채택된 홍성애씨(46·여·미국체류중)에게 오는 2월28일 하오2시 서울형사지법 422호 법정으로 출두할 것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송했다. 재판부는 『홍씨가 지난해 5월 1심 1회 공판전 증인신문에서 슬롯머신업자 정덕일씨(45)가 박피고인에게 돈을 전달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만큼 그 진위를 파악하기위해 홍씨를 증인으로 채택했다』며 『홍씨가 증언을 하는데 장애요소가 있을 경우 이를 충분히 고려, 장애요인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가 소환장을 발송한 주소지는 홍씨의 현재 거주지로 파악된 미국 뉴저지주의 이스트 러더퍼드와, 홍씨의 친척이 살고있는 뉴욕주의 스테이튼 아일런드등 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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