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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9단 작년 상금랭킹 1위/응씨배 3억2천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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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9단 작년 상금랭킹 1위/응씨배 3억2천 챙겨

입력
1994.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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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이창호 3억원 지난 한햇동안 국내프로기사중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따낸 기사는 서봉수 9단으로 밝혀졌다.

 한국기원이 집계한 93년 상금랭킹 베스트10에 따르면 서 9단은 작년에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던 국기위마저 이창호 6단에게 내주고 무관으로 전락하는 부진을 보였지만 우승상금 40만달러(3억2천만원상당)로 세계최대규모인 제2기 응씨배를 차지해 총상금 3억2천8백만8천원을 타 일약 상금랭킹 1위로 부상했다.

 2위는 12관왕인 이창호 6단으로 3억5천원, 3위는 후지쓰배와 왕위 보유자인 유창혁 6단(2억1천7백59만5천원), 4위는 조훈현 9단(1억8천1백15만5천원)으로 4인방이 모두 1억원이상의 상금을 챙겼다.

 이밖에 10위까지의 면모를 보면 5위 양재호 8단(4천69만3천원) 6위 장수영 9단(2천9백53만원) 7위 최규병 6단(2천2백34만원) 8위 백성호 8단(1천9백77만원) 9위 임선근 8단(1천9백36만원) 10위 윤성현 4단(1천8백53만원)등이다. 지난해에 각종기전에서 맹활약을 했던 기사들이 역시 상금랭킹에서도 상위권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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