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류 농·수·축협매장 이용 유리/284개 지역특산물 우편주문 편리 「이번 설에 선물은 어디서 장만해야하나」 요즘 주부들의 큰 관심사가 설 선물 장만에 관한것이다. 아직 무엇을 살지 정하지 못했다면 상품의 종류가 다양한 백화점을 돌아보는것이 도움이 될것이다. 식품류로 결정한 경우엔 저렴하면서도 품질에대한 신뢰성이 높은 농·수·축협의 직영 매장이 좋다. 복잡한 도심상점에 나가는것을 피하고싶다면 우체국 통신판매도 추천할만하다.
올해 선물세트 가격은 지난해 설때보다 5%가량 올랐고 다른 선물용품들은 10%정도 비싸졌다.
▷백화점◁
롯데 미도파 현대등에서 설빔용 아동복 판매행사를 실시한다. 어린이캐주얼 한복 유아복등이 판매된다. 대부분의 백화점이 선물상담창구를 마련, 고객의 예산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줄 예정이다. 또 설행사기간중 제수용품 민속놀이기구등을 판매하는 코너도 개설된다.
각 백화점이 준비한 선물세트는 3만∼10만원의 중저가대가 주류이다. 세트류 가운데 정통한과바구니가 지난 추석시즌에 이어 높은 인기를 누릴것으로 예상된다.
▷농·수·축협 직영 매장◁
농협은 20일부터 내달24일까지 산하사무소에 설치된 우리농산물애용창구, 직영슈퍼, 직판장등에서 농협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선물세트는 한약 영지버섯 과즙등 42종이다. 같은 기간 농협슈퍼와 직판장에는 떡 제수용품 쌀등 설에 쓸 제품을 모아파는 특판코너가 설치된다. 또 같은 특판행사가 농협본부 대강당에서 내달4일부터 8일까지, 창동 내고향장터에서 27일부터 내달8일까지 벌어진다.
수협도 26일부터 내달8일까지 신천동 수산물백화점과 45개 직매장에서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판매중인 수산물은 영광굴비 제주옥돔 선어 김 대하 마른수산물모음등이다.
축협에서는 갈비 등심 불고기 국거리등으로 구성된 쇠고기선물세트를 직영축산물전문매장에서 연중 판매하고있다.
▷우체국 통신 판매◁
체신부는 완도 김 울릉도 오징어등 2백84종의 지역특산물에대한 우편주문판매제도를 86년부터 운영하고있다. 소비자들이 우체국에 가서 원하는 상품의 대금을 지불한뒤 선물을 받을 사람의 주소를 알려주면 전국 어느곳이나 2∼3일안에 배달된다.
체신전자종합통장 가입자는 약정을 맺으면 전화주문도 가능하다. 이밖에 엘지카드와 삼성신용카드를 가지고있는 경우엔 하이텔 천리안등 PC통신망으로도 주문할수있다.【이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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