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윤리특위(위원장 이종근)는 31일 여야간사회의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노동위 돈봉투사건에 대한 진상조사활동에 본격착수한다. ▶관련기사3면 장석화노동위원장의 김말롱의원(민주)에 대한 명예훼손혐의제소건을 다루는 형식으로 진행될 조사에서 윤리특위는 장위원장으로부터 사건의 발설자인 김의원을 제소하게 된 경위및 취지등을 설명듣고 질의를 벌인다.
윤리특위는 이어 김의원도 불러 한국자동차보험측으로 부터 돈봉투를 전달받은후 이를 되돌려준 경위와 당시 상황등을 청취할 예정이나 김의원은 30일 윤리특위 조사에 불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리특위는 진상조사에 필요할 경우 지난 27일 노동위 조사에서 돈봉투전달혐의를 전면 부인한 자보측 관계자와 김의원이 증인으로 주장하고있는 안상기박사등을 참고인으로 소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와관련, 김의원은 지난29일 안상기씨(전포철연구소 수석연구원) 박수근씨(전노총부위원장) 김정호씨(청파동 양평민물매운탕집주인)등으로부터 자보측에 돈을 되돌려주는 과정등에 대한 증언약속을 받았다고 주장한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