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김진각기자】 30일 상오4시20분께 설악산 마등령 등반에 나섰던 변종운씨(27·고려대 무역학과 입학예정)가 탈진, 동료들이 마등령 간이대피소로 옮겼으나 이날 상오 9시50분께 숨졌다. 변씨는 28일 친구 2명과 함께 백담사에 도착, 29일 상오 대청봉 등반에 나섰으나 이날 새벽 마등령 근처에서 탈진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서 대피소로 옮겨졌었다.
경찰은 이날 상오 7시50분께 11명의 구조대를 편성, 출발시켰으나 전날 내린 폭설로 신속한 구조작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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