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로이터 AFP=연합】 북한은 다음주초 신고된 7개 핵시설에 대한 유엔의 전면사찰요구에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8일 밝혔다. 한스 마이어IAEA대변인은 이날 『IAEA가 대북한 핵사찰 문제와 관련,평양당국이 새로운 훈령을 내렸는지를 알아보기위해 한 북한관리와 접촉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면서 『오는 31일이나 2월 1일이 돼야 그들의 반응을 들을 수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IAEA는 현재 북한이 핵물질을 비밀무기 개발계획에 전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기위해 실시해야할 사찰방법과 관련해 평양측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
마이어대변인은 『IAEA가 아직 시한을 정하진 않았지만 사찰방법을 둘러싸고 북한측과 협상을 벌이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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