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지 보도【홍콩 로이터 AFP=연합】 조자양 중국공산당 전총서기가 오랜 침묵을 깨고 업무에 복귀메해 중국의 개혁에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 그를 만난 한 소식통은 『조가 중국의 경제발전에 대해 대단히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그가 최소한 경제업무에 복귀하려는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포스트지는 이어 『조가 등소평 사후에 자신이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실히 믿고 있다』고 말했는데 조자양 전총서기는 천안문사태때 학생들을 동정했다는 이유로 등소평에 의해 1989년 6월 물러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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