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28일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타결에 따른 쌀시장 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2001년까지 쌀생산비를 현재보다 47% 낮춘다는 목표아래 올해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강화 철원 아산 부안 함평 상주 합천등 7곳을 선정했다. 시범사업대상지는 3천∼9천평단위로 경지정리된 1백㏊내외의 집단농지로서 생산에서 건조 저장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기계화영농체계를 도입하며 생산기반정비 기계화 토지개량 병충해방제 미곡종합처리장등 각종 지원사업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농림수산부는 올해부터 97년까지 1백㏊규모로 생산비를 30% 절감하는 1단계사업을 벌인뒤 98년부터 2000년까지 5백㏊단지에서 생산비 47% 절감을 목표로 2단계시험사업을 추진하고 2001년부터 농가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농림수산부는 쌀생산비 절감시험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평가지원을 뒷받침하기위해 농진청 농어촌공사 농촌경제연구원 농지개량조합연합회등으로 구성되는 생산비절감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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