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로이드 벤슨 미재무장관은 27일 『일본이 국제경제에 보조를 맞추지 않고 있다』면서 무역협상에 임하는 일본의 자세를 비난했다. 벤슨장관은 이날 미상업회의소 연설을 통해 『일본이 연간 6백억달러에 이르는 대미무역흑자를 줄이기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내용이 빈약한 협정보다는 협정을 맺지 않는 쪽이 낫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다른 미관리들은 25일 자동차 부품, 컴퓨터, 의료장비, 보험등 주요무역현안에 관한 양국협상이 합의를 도출하는데 실패, 다음달로 예정된 양국정상회담 이전에 양측간의 이견 조정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