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28일 하오 3시 한국일보사 13층 송현클럽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 장재근한국일보사장은 수상자인 조연호(시부문) 김재찬(소설 부문) 김대현씨(희곡 부문)에게 각각 상금과 상패를 전달하고 계속 좋은 작품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뇌성마비 장애를 딛고 소설부분에 당당히 당선된 김재찬씨가 단상에 나오자 참석자들은 열렬한 박수로 그의 인간승리를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문구 김광규 김윤철씨등 심사위원들과 문덕수 한국펜클럽회장, 시인 김종철씨 등 문인, 수상자의 친지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새로 등단한 신인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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