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합작부장【북경=유동희특파원】 중국은 지난해 1백20억달러에 달하는 무역적자를 기록했으나 수입억제정책을 취하지는 않을것이라고 오의중국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이 28일 밝혔다.
오의부장은 지난해 국내경제의 고도성장과 외국투자의 급증으로 무역적자가 크게 발생했으나 수입을 억제하기보다는 수출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무역수지균형을 맞춰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오부장은 지난해의 무역수지적자는 수입품에 대한 수요급증과 외국투자 확대에 의한 기계설비 도입에 따른것이었다고 밝히고 이는 중국경제의 개방성을 반영하는것이라고 말했다.
오의부장은 또 중국과의 교역에서 무역흑자를 낸 국가들이 수입을 늘려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혀 한국등 대중무역흑자국에 대해 수입증대압력을 가할것임을 시사했다.
중국은 지난해 수출 9백17억7천만달러 수입1천39억5천만달러를 기록, 1백21억8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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