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자씨 어음사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특수1부(정홍원부장·량인석검사)는 27일 은행감독원의 특검결과를 넘겨받아 금융기관임직원등에 대한 사법처리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날 하오 정태광전삼보상호신용금고대표(52)를 소환, 장씨에게 동일인 여신대출한도를 어기고 다른 사람들의 명의로 77억5천만원을 대출해 준 경위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28일중 정씨를 상호신용금고법위반혐의등으로 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유평상사 발행어음에 변칙지급보증을 해주고 장씨에게 예치금없이 1백40억원의 CD를 발행해 준 장근복전동화은행 삼성동출장소장과 장씨에게 당좌수표책을 건네준 조평제포스시스템대표를 검거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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