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강강수월래→강강술래/가야고·가얏고→가야금 「강강술래인가, 강강수월래인가」 「장구와 장고중 어느것이 올바른 표기일까」 일반인은 물론이고 국악인과 음악교사 사이에서도 혼란을 빚어온 이 국악용어들이 올해부터 「강강술래」와 「장구」로 통일되어 사용된다. 보기>
국악교육협의회(의장 김도현 문화체육부차관)는 「 94 국악의 해」를 맞아 혼동하기 쉬운 국악용어들을 정리하여 「초·중·고등학교 국악교육내용 통일안(1)」이라는 책으로 펴냈다.
이 책은 용어통일안과 장단 및 민요악보의 통일안도 함께 수록하고 있어 학교음악시간에 지침서로도 사용될것으로 보인다.
이 협의회는 앞으로 국립국악원과 함께 음계, 국악사 및 분류, 악기론 교육의 통일안 책도 계속 발간할 방침이다.
이번에 통일된 중요국악용어는 다음과 같다.
<악기용어> ▲가야금, 가야고, 가얏고―가야금(통일된 용어) ▲태평소, 호적, 날라리, 쇄납, 대평소―태평소·새납 ▲퉁소, 통대, 통소, 퉁애―퉁소 ▲나발, 나팔―나발 ▲소고, 소북, 매고―소고 ▲향피리, 대피리―향피리 악기용어>
<일반용어> (장단명칭 뒤에는 항상 장단이라는 용어를 붙이기로 했고 「악기를 다루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악기 뒤에 붙여온 잡이, 재비, 잽이는 「재비」로 통일) ▲노동민요, 노동요, 작업요, 일노래―일노래 ▲새로운 전통음악, 신국악, 신작국악, 창작국악―창작국악 ▲살풀이, 살푸리―살풀이 일반용어>
<악곡용어> ▲수궁가, 별주부전, 토끼타령―수궁가(토끼타령) ▲풍물, 농악, 풍물굿, 풍장, 매구, 두레, 두레굿, 풍물놀이―풍물놀이(농악) ▲흥부가, 홍보가―홍보가【박천호기자】 악곡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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