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량리경찰서는 27일 전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승려였던 림채초씨(31·서울 서초구 서초동)를 상해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의하면 림씨는 26일 상오11시께 동대문구 제기동 1138 경동시장앞에서 탁발시주를 하고 있던 대한불교법상종 소속 승려 김광용씨(30)에게 『왜 내자리에 와서 탁발시주를 하고 있느냐』고 시비를 걸다 김씨를 넘어뜨려 머리를 다치게 한 혐의다.
김씨는 장소를 옮겨가며 탁발시주를 하고있는 자신에게 림씨가 3∼4차례 시비를 걸고 폭력을 행사했고, 이날은 『도봉산에 가서 싸움을 해 이긴 사람이 여기서 시주를 받기로 하자』면서 폭력을 휘둘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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