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 이사장은 27일 『남북한의 집권자인 김영삼대통령과 김일성주석의 정상회담이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이사장은 이날 하오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재단 창립식 기조연설에서 『남북한의 핵문제가 타결되면 남북이 같은 동포로서 무릎을 맞대고 우리 민족끼리 모든 현안들을 풀어나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재단창립식에는 코라손 아키노전필리핀대통령과 김수환추기경 서의현총무원장 라울 망글라푸스전필리핀외무장관 제임스 릴리전주한미대사등 국내외 각계 2천여명이 참석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