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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학군내 강남·서초/올 1,611명 타학군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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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학군내 강남·서초/올 1,611명 타학군 배정

입력
1994.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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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송파도 6백59명/거주기간제한 적용대상자 3년째 감소 올해 서울의 인문고 신입생 배정에서 8학군내 강남·서초 지역에 사는 학생중 거주기간 제한규정 적용을 받아 타학군으로 배정되는 학생은 지난해보다 2백79명 적은 1천6백11명으로 집계됐다.

 또 8학군내 강동·송파지역 거주 학생중 6백59명도 올해 처음으로 거주기간 제한규정이 적용돼 타학군으로 배정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6일 올해 후기주간고(인문고) 합격자 10만7천8백79명을 가배정해본 결과 남학생은 1,2,6,7,8학군, 여학생은 2,6,7,8,9학군에서 정원을 초과해 작년보다 9백95명이 줄어든 7천8백88명을 타학군으로 배정했다고 밝혔다.

 8학군중 강남·서초지역의 경우 지난해보다 2백79명이 줄어든 1천6백11명(남 8백51명·여 7백60명)이 정원을 넘어 남학생은 4학군의 중경·용산·오산고, 9학군의 동작·인헌·영락·중대부고에, 여학생은 3학군의 무학·한양여고, 4학군의 중경·수도·보성여고에 배정됐다.

 특히 강남·서초지역 배정 대상자중 거주기간 적용을 받은 학생은 92년 3천9백명,93년 2천9백4명, 94년 1천6백11명 등으로 3년째 감소추세를 보여 「8학군 열병」이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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