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국제화시대에 맞춰 앞으로 외국인 출국시 여권컴퓨터조회를 생략,출국수속을 간소화 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25일 업무보고를 통해 외국인들의 불편사항으로 지적돼온 출국시 여권컴퓨터 조회를 올상반기중 생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3분이상 걸리던 외국인 출국수속시간이 단 1분이내에 끝나게 된다. 법무부는 지금까지 외국인 범법자들이 국내에서 죄를 짓고 몰래 빠져나가는것을 막기위해 출국검사대에서 엄격하게 여권 컴퓨터조회를 해왔다.
법무부는 그러나 입국시 여권컴퓨터조회는 범법자의 입국을 막기위해 계속시행할 방침이다.
법무부관계자는 『올해 각 공항·항만에 여권자동판독기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여권컴퓨터 조회를 생략할 수 있는 여건이 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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